Gallery 도음재

서양화가 김영남展

김영남의 미술세계

화가 김영남의 작품들은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현대 한국회화의 중심 세계로 향해 밀려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김영남의 그림을 지켜보면서 그는 타고난 천재성을 가진 작가로는 보이지 않지만 천부적 소질을 지녔다는 점을 감히 말하고 싶다.  천재작가의 필수 조건은 창작이라는 엄청난 작업에 온몸을 던지고 있다는 점이다.

피카소는 생애를 통해 1만3천5백여점의 그림을 비롯해 3만여점의 창작품을 홍수처럼 쏟아 냈고, 고흐는 신체의 일부를 훼손하지 않았던가…

천부적 소질을 살리는 길은 창작의 늪에 빠지는 일일 것이다. 허기져 허우적거릴 때 빠져나갈 길은 상상력을 키우는 것 밖에 없을 것이다.

김영남의 상상력에 대한 공복감이 철학과 문학과 역사를 통해 채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전 학국장학회 이사장, 시인 이수천

Gallery 조하  ‘서양화가 김영남展’ 

작가소개  www.artkyn.com